정한근 KCA 원장, 지하철 5G 무선국 검사 현장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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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아 기자
입력 2020-11-2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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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A 무선국 검사관이 정밀 계측기를 활용하여 터널 내 5G 기지국의 성능품질을 검사하는 모습. [사진=KCA 제공]

정한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원장은 서울 지하철 3호선 수서역 내 5G 무선국 지하철 야간검사 현장을 지난 19일 방문해 심야 검사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정한근 KCA 원장을 비롯해 강종렬 SK텔레콤 부사장, 이윤섭 SK티엔에스 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5G 무선국 음영지역인 지하철에서의 안정적인 모바일 서비스 제공 및 안전을 당부했다.

정 원장은 "최상의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심야시간대 지하선로에서 검사를 수행하는 검사관들과 통신사 직원들이 ICT 성장의 숨은 주역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5G 무선국검사가 디지털 뉴딜의 핵심인 데이터 고속도로 구축에 기여해 전송속도 세계 1위의 이동통신 강국의 자리를 지키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19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에 따르면 지하철 내 인터넷 전송속도는 우리나라가 압도적으로 세계 1위(196.89Mbps)로, 주요국보다 3배 이상 빠르다.

한편, KCA는 정부의 위탁을 받아 국내에 설치된 이동통신, 항공기·선박 통신장비 등 약 146만 개의 무선국검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전파환경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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