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알음은 한국정보인증에 대해 디지털 본인인증 시대가 도래하면서 수혜가 기대된다며 주가전망을 ‘긍정적’으로 적정주가를 1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현재주가(8150원)에 비해 59.5%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본 것이다.
최성환‧백지우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한국정보인증은 연내 출시될 카카오 전자지갑을 비롯해 네이버 모바일 신분증, 삼성전자 모바일 운전면허증에 인증서 공급을 추진 중”이라며 “특히 카카오 전자지갑은 국가공인자격증, 학생증, 복지카드 등을 모두 포함해 향후 실물 지갑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행정안전부는 전자서명 확대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자로 한국정보인증을 비롯해 4개 사업자를 선정해 놓은 상태다. 리서치알음은 높은 안정성으로 최종 사업자 선정이 유력하다는 전망을 내놓은 상태다.
또 정부의 비대면, 재택근무 지원 사업처로 선정돼 진행중인 공공기관 비대면 근로계약 지원사업이 시행 한 달만에 4만개를 돌파했고, 연말까지 8만개 이상이 신청할 것으로 예상돼 수혜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성환‧백지우 연구원은 “향후 모바일 신분증 등장으로 완전한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이 예상된다”면서 “연내 출시 예정인 카카오 모바일 신분증에 인증서 독점 공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네이버와도 인증서 공급을 협의 중에 있어 주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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