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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제공]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디자인코리아페스티벌 2020에서 제22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키노(K-inno) 디자인센터’를 설립한 지 16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은 창의적 디자인경영으로 국가디자인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디자인 개발, 관리 및 육성으로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 지방자치단체, 유공자를 선정하는 정부포상이다.
병원 측에 따르면 키노 디자인센터는 지난해 개소, 환자와 보호자를 더 잘 이해하고 공감해 병원 환경을 수요자 중심으로 재구성하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어린이, 암 환자, 응급실 환자 등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빠르고 깊이 있는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디자인을 적용해 진료 프로세스와 의료공간을 개선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진료과와 워크숍을 개최하고, 병원의 신관 설계 단계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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