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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2년 오산시 청학로 일대에 준공될 '가족센터' 조감도. [사진=경기 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여성가족부와 한국가정건강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생활SOC 복합화 가족센터 2020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도서관, 보육시설, 문화센터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시설을 하나의 건물로 건축하는 사업으로, 시는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오산시 청학로 98 부지에 대지면적 1만 6790㎡, 지상 1층~3층 규모 생활SOC 복합화 시설 가족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가족센터 SOC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70여 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 가족센터 공간구성의 적절성 △ 운영계획 타당성 △ 안전계획 등을 심사했으며, 시가 추진하는 ‘가족센터’는 남촌동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입주해 1층 다목적 가족소통·교류공간을 1~2층 복층구조로 설계, 외부 공간과 연결해 외부활동과 연계성을 높여 공간구성도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가족센터에는 △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 상담실 △ 다문화자녀 언어교실 △ 공동육아나눔터 △ 다함께돌봄센터 △ 다목적 가족소통 교류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시는 가족센터 건립를 통해 다문화가족간 정보공유, 개인 및 가족상담, 나눔·소통 품앗이 지원 등 새로운 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가족센터에서는 다문화를 포함한 모든 가족들에 대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사업추진으로 전국 최고의 가족센터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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