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日닛케이주가, 29년래 최고치 재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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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0-11-2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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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닛케이225 백신기대감에 2.5%↑

  • 중국·중화권 증시는 하락세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로이터]
 

24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주가는 4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지난 주말 대비 638.22포인트(2.50%) 급등한 2만6165.59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6일 2만5906을 돌파해 1991년 5월 이후 29년 만에 버블 붕괴 후 최고치를 찍은 후 또 다시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영국의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옥스퍼드대학과 공동으로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ㄱ코로나19 백신이 최종 임상에서 70% 이상의 높은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는 소식에 경제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며 폭 넓은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됐다는 분석이다.

반면 중국증시는 하락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67포인트(0.34%) 하락한 3402.82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75포인트(0.38%) 내린 1만3902.54로 거래를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도 11.56포인트(0.43%) 오른 2674.80에 장을 닫았다. 중국판 ‘나스닥’ 커촹반 추적 지수인 커촹50지수는 5.36포인트(0.38%) 하락한 1412.75로 장을 마쳤다.

중화권 증시는 혼조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0.88포인트(0.51%) 하락한 1만3807.13으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 35분 기준 25포인트(0.09%) 오른 2만6511선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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