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호찌민시장 소폭 상승…외국인 '사자' 덕

VN지수 0.16%↑ · HNX지수 0.4%↓

24일 베트남 주가 지수는 소폭 상승한 채 장을 마감했다.

이날 VN지수는 전날보다 1.57포인트(0.16%) 뛴 995.76에 장을 마쳤다. 254개 종목은 올랐고 326개 종목은 하락했다.

전날 훈풍을 타서 이날 VN지수는 전날보다 2.36p(포인트) 상승하면서 996.55으로 출발했다. 오전장 마감 10분전에 한 때 VN지수는 997.99까지 올라갔지만 차익실현 압력이 커지면서 오후장에 들어가서 VN지수는 하락세로 전환했고 보합권 아래로 거래했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 매수세에 힘 입어 드디어 시장은 소폭 상승한 뒤 거래를 마쳤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거래액은 14조2335억동(약 6814억원)으로 집계됐다. 

호찌민거래소에서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순매수 규모는 1420억동이었으며 순매수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빈리테일(VRE), 화팟그룹(HPG), 페트로베트남가스(GAS) 등이었다.

다만 하노이증권거래소(HNX)에서 외국인은 연속 순매도했다. 순매도 규모는 190억동이었으며 순매도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페트로베트남기술서비스(PVS), 도안사항구(DXP) 등이었다.

업종별로는 △기타금융활동(-1.91%) △보험(-1.00%) △소매(-0.99%) 등은 1%대 내렸고 △가전제품제조(1.04%) △숙박·외식(1.00%) △농·림·어업(0.90%) △증권(0.76%) 등은 강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빈그룹(0.19%), 비엣콤뱅크(0.87%), 빈홈(3.97%)은 올랐고 화팟그룹(0.0%)는 제자리 걸음을 제외하고 전부 내렸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0.59포인트(0.4%) 내린 147.58으로 장을 마쳤다. UPCOM지수는 0.07포인트(0.11%) 상승한 66.7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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