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한옥 짓고 보조금 1억원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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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허희만 기자
입력 2020-11-2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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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1년도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 12월 7일부터 신청・접수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한옥지원사업 추진 장면[사진=부여군제공]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2021년도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한옥지원사업을 신청 접수한다.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은 역사문화환경 보존육성지역을 대상으로 고도의 역사문화환경을 보존·육성하고 주거환경 및 가로경관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상 지역은 쌍북1, 2, 3리, 관북리, 석목리, 구교2리, 구아1리, 동남1, 2리 일원이고, 신청자격은 토지(건물)소유자 또는 토지(건물)소유자로부터 사용승낙을 받은 개인이다.

지원내용은 ▲기존 건물을 철거 후 신축하는 경우 총 공사비의 2/3 범위에서 최대 1억원, ▲나대지에 한옥을 신축하는 경우 총 공사비의 2/3 범위에서 최대 8천만원, ▲기존 한옥을 수선하는 경우 총 공사비의 2/3 범위에서 최대 5천만원을 지원하고 ▲담장, 대문을 신축하는 경우 총 공사비의 2/3 범위에서 최대 2천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2020년 12월 7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이며, 2021년도에는 14억원 정도를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신청자 본인 또는 신청자로부터 위임받은 사람이 건축 등 인허가 신고 접수(도시건축과) 후 행위허가 및 보조금 신청서를 부여군 문화재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부여군은 행위허가 및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아 고도보존육성지역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조대상자를 선정하고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은 부여의 이미지를 개선하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이를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최근 한옥지원사업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는 등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고도 이미지 향상에 그동안 한옥 신축・수선 60건, 담장・대문 설치 55건을 지원해 지역의 주거환경과 가로환경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 주민들의 많은 호응과 관심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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