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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뉴딜 보고대회 참석한 탁현민 비서관.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 참석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탁 비서관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마지막 (G20) 회담 같은 경우는 거의 3시간 가까이 진행이 됐는데, 다른 정상들은 가끔 이석도 하고 그랬다. 진짜로 생리적인 것도 있을 텐데 (문 대통령은) 계속 가만히 앉아계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G20 같은 경우) 20개 나라 이상, 국제기구까지 하면 더 많은 숫자가 각자가 주어진 시간 동안 계속 발언을 한다”면서 “내 발언이 끝나면 사실 나머지는 경청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게 대면(회의를)했을 때는 서로 호흡도 느끼고 이러지만, 비대면이니까 그냥 진짜 모니터만 보고 있어야 된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다른 나라)실무진들은 그런 태도를 다 보고 있었다”면서 “상당한 신뢰로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G20 정상회의에서 화상 회의장에 호평이 나온 것에 대해선 “실제로 만나서 대면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줄 수 있을까 하려다 보니 LED와 오디오 신호, 조명, 앉아 있는 무대와 책상들까지 더 신경을 쓸 수밖에 없겠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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