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방역의 날과 연계 ‘마스크 쓰GO’ 캠페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대구)이인수 기자
입력 2020-11-25 19:4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 안전모니터봉사단 대구연합회 마스크 방역 정착 캠페인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 안전모니터봉사단 대구연합회 회원들이 대구시내 중심가에서 마스크 방역 정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월 25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5명으로 총확진자 수는 지역감염이 7125명, 해외유입이 98명으로 총 7223명이라고 발표를 하였다.

추가 확진자 5명 중, 남구 거주 확진자 A 씨는 발열 등의 증상으로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A 씨의 동거가족 접촉자도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다.

북구 거주하는 B 확진자는 지난 16일 확진 판정자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자가격리 중 증상 발생하여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다. 달서구 거주 C 확진자도 발열 등의 증상으로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다.

동구 거주 D 확진자는 지난 20일 울산장구대회에 참석하였으며, 전수검사 대상자로 분류되어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다.

이에 대구 지역도 아직 거리 두기 1단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한 자릿수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전국적으로는 지난 17일부터 200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매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으며, 24일부터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는 등 전국에서 직장, 학교, 가족, 지인 모임 등을 통해 일상 생활 속에서의 집단감염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대구방역의 특징인 마스크 착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겨울철 실내활동으로 인한 감염을 사전 예방하고자 25일 시민이 많이 모이는 동성로, 지하철 중앙로역, 주변 음식점, 상가를 중심으로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공동대표 김중진), 안전모니터봉사단 대구연합회(대표 김순회)와 함께 ‘마스크 쓰GO’ 캠페인을 전개했다.

한편, 11월 13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대구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잘 지켜주고 있는 점을 감안해 계도 중심으로 지도 점검하고 있으나, 마스크 착용을 지속적으로 거부하고 점검 공무원에게 폭언·폭행 등의 불가피한 경우에는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남희철 대구시 안전정책관은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에서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인근 지역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라며 “‘먹고 마실 땐 말 없이, 대화는 마스크 쓰GO’에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