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2600선을 반납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12포인트(0.16%) 내린 2597.42를 가리키고 있다. 장 초반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으로 방향을 바꾼 뒤 2600선 전후를 오가고 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19억원, 337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이 홀로 1044억원 순매수 중이다.
전날 미국 증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신규 실업자가 급증했다는 소식에 다소 주춤했다. 다우지수는 173.77포인트(0.58%) 떨어진 2만9872.47, S&P(스탠다드앤푸어스)500 지수는 5.76포인트(0.16%) 내린 3629.65를 기록했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57.62(0.48%) 뛴 1만2094.40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2.51포인트(0.29%) 떨어진 862.61을 기록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77억원, 161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이 홀로 773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1.94%), 셀트리온제약(-1.63%), 에코프로비엠(-1.07%) 등은 내리고 씨젠(4.90%), 제넥신(1.55%), 카카오게임즈(0.62%) 등은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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