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등 15개 공기업이 자리잡은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전라남도 공공산후조리원 4호점이 25일 문열었다.
26일 나주시에 따르면 공공산후조리원 4호점은 빛가람종합병원 2층에 산모실 10개와 신생아실, 수유실, 건강·프로그램실을 갖췄다.
특히 신생아실에는 관찰실있고 감염위험을 줄이기 위해 출입구에 정밀 에어샤워 시스템을 설치했다.
이용료는 전남에 주소지를 둔 산모의 경우 2주 기준 154만원으로 민간조리원의 평균 이용료보다 16% 저렴하다.
국가유공자와 다문화가족, 기초생활·차상위계층, 장애인, 셋째 이상 출산산모는 7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그동안 산후조리시설이 없어서 타 지역 시설을 이용해야했던 지역 임산부들에게 반가운 일이다. 앞으로도 저출산 인구문제 개선을 위해 다양한 출산, 아동복지 시책을 발굴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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