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시민들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한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공동으로 인식하고 보다 체계적인 교육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의 ‘평생학습 활성화’를 목적으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 내용으로 △국제적 학습도시로서의 위상 정립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평생교육 진흥을 위한 연구‧사업 과정에서 상호 자문 제공에 상호 협력 △양 시민 간 교류 가능한 프로그램 개발 △방과 후 활동 및 체험학습 확대를 위한 우수 프로그램 공유 등이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우리 시는 오산백년시민대학 등 우수한 교육시스템과 국내·외 다양한 네트워크를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세종시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교육도시 오산’을 더욱 견고하게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지난 8월 26일 ‘2020 오산 글로벌 평생학습 포럼’을 개최해 174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회원도시 및 국내 177개 평생학습도시 등 세계 각국에 오산의 학습도시 사례들을 소개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속에서 각 도시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담은 ‘2020 오산 선언’을 발표한 바 있으며(인터넷 아주경제 9월 3일 ‘오산시, 미래 그린학습도시를 위한 한걸음 선도’ 참고), 지난 24일까지 약 2주간 ‘제1회 오산 평생학습 이웃축제’를 온택트방식으로 개최(인터넷 아주경제 11월 13일 ‘오산시, 제1회 오산 평생학습 이웃 축제 개막’ 참고)하는 등 국내 대표 평생학습도시로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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