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지역 주민 등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양주에 거주하는 A(의정부 333번)씨는 지난 25일부터 발열 등 증상이 시작돼 의정부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A씨와 접촉한 의정부 337~338번 확진자 등 2명도 이날 확진됐다. 지난 16일부터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이들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또 신곡동에 거주하는 B씨도 이날 의정부 334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B씨 감염경로도 미궁이다.
송산2동에 거주하는 C씨와 신곡1동 거주 D씨 등 2명도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의정부 335~33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C씨는 송파구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 확진됐다. D씨는 성남시 확진자 접촉자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접촉자와 동선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다.
이로써 의정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3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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