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신성장 동력 ‘전기차’…강원형 일자리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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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강대웅·위준휘 기자
입력 2020-11-2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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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도지사가 개회사를 통해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에 대한 포부를 밝히고 있다.  [사진=강원도 제공]

강원도는 26일 횡성군 우천산업단지 내 ㈜디피코 조립공장에서 전국 최초 중소기업 중심의 상생모델인 ‘강원형 일자리(횡성전기차)’ 지정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최문순 도지사,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 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김정우 조달청장, 강원도의회 곽도영 의장, 산업부·고용부·중기부 관계관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선포식에서는 강원형 일자리사업 추진경과 및 미래비전 소개와 베트남 메콩오토(Mekong Auto Corporation)와 대형마켓 운송회사인 ㈜성지씨엘엠과 ‘POTRO’ 수출·판매 계약식(각 500대씩 1000대)을 진행했다.

POTRO는 짐꾼, 당나귀라는 뜻으로 ㈜디피코가 본격 양산 중인 초소형 전기화물차다. 83%의 높은 국산화율과 우수한 품질로 벌써 3500여 대의 국내·외 판매계약으로 초소형 전기차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최문순 도지사는 “강원형 일자리 사업은 강원 미래 신성장 산업의 마중물 역할로서 ‘중소기업의 힘으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준 사례”라며 “이를 계기로 미래 교통수단인 자율주행차 및 드론택시 등 미래 신성장 산업을 집중·육성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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