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우려했던 3차 대유행이 현실이 됐다"면서 "힘들고 어렵지만 자신은 물론 가족과 직장동료들을 위해 다시 한 번 기본으로 꼼꼼하게 생활방역수칙을 지켜주기 바란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특히, "오는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러야 할 수험생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지정병원으로 이송됐다는 점도 기본방역수칙 준수의 중요함을 일깨워 준다"고 했다.
그러면서 1·2차 유행 당시를 잘 극복했듯이 3차 대유행도 슬기롭게 넘어갈 것임을 기대했다. 또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돌입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등 감염 취약지역에 대한 방역을 더욱 강화하고, 동시에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점검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또다시 고난의 시간을 보내야 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송구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 시장은 "3차 대유행이 닥쳐왔지만 그간의 경험을 발판 삼아 시민과 함께 이겨내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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