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한일경제인회의 개최…"경제교류 지속" 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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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0-11-2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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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52회 한일경제인회의에서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오른쪽부터),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27일 한국의 한일경제협회와 일본의 일한경제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한일경제인회의가 열렸다. 이번 회의는 52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행사의 배경은 한·일 국교 정상화를 계기로 양국 간 경제협력 현안 논의를 위해서다. 경제인회의의 장소는 매년 한국과 일본을 교차해서 개최됐다. 이는 대표적인 민간 경제회의로 자리잡았다.

한일경제인회의는 그간, 한·일 교류의 핵심적인 매개 역할로서, 양국 경제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인적교류 및 경제교류 촉진 등에 기여했다. 1969년 신설 이후 한 차례도 미개최 없이 진행됐다.

올해는 코로나19의 감염방지를 위해 회의 출범 이후, 처음으로 양국 간 화상회의(서울­도쿄)로 진행했다.

한국 측을 대표하여 박기영 산업부 통상차관보,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 남관표 주일한국대사, 일본 측에서는 사사키 미키오 일한경제협회 회장, 누카가 후쿠시로 일한의원연맹회장, 후쿠다 야스오 전 내각총리대신을 비롯해 양국의 경제계를 대표하는 기업인, 정책담당자, 정치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기영 통상차관보는 축사를 통해 "한일관계가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지만, 양국 간의 경제교류는 한일관계를 지탱해 온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라고 평가하며, "양국 간 경제교류는 흔들림 없이 지속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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