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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욱 오산시장, 가장산업단지 사업장 대표자와 함께 악취 문제 해결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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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강대웅·황성호 기자
입력 2020-11-2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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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ㆍ시민이 상생하는 방법을 찾자"

곽상욱 오산시장(가운데)과 가장산단 사업장 대표자들이 함께 세교지구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자 협력사항과 의견들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경기 오산시 제공]

경기 오산시는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세교지구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가장산업단지 30여 개 사업장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열린 간담회는 가장산업단지의 악취 민원에 대한 상생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결법을 제시하고자 시가 현재 추진 중인 사업 설명과 함께 사업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악취 관리지역 지정 절차, 지정에 따른 조치사항, 사업장과 민원인의 의견수렴 등의 내용에 대해 논의하고 관계자들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시와 기업이 협력하는 대책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전 국민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산업단지 사업장의 규제를 강화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기업과 시민이 상생할 수 있는 해결방안 모색을 당부했다.

심흥선 시 환경과장은 "오산시민과 기업 모두가 악취 걱정 없는 쾌적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악취 원인별 대책 수립을 통해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했다.

가장산업단지는 오산시 외곽에 있다. 이곳은 과거 악취 문제에 민감한 지역이 아니었으나, 최근 세교1지구와 세교2지구가 개발됨에 따라 악취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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