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회기인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1년도 예산안 및 2020년도 제5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시정 질문,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광주시의 내년도 예산안의 규모는 올해보다 359억 원 증가한 1조 1353억 원으로, 30일부터 내달 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실시한다. 또 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심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회기 첫날인 27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2021년도 예산안 제안설명과 시정연설을 청취했으며, 27일과 12월 9일 집행부에 두차례에 걸쳐 시정질문을 하게 된다.
회기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2021년도 의회운영 기본일정 협의의 건, 2020년도 제5회 추가경정 예산안, 조례안 및 기타안건을 상정해 최종 의결하고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청취한 후 폐회하게 된다.
임일혁 의장은 “2020년을 마무리하고 2021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회기가 시작됐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재정위기가 심각한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꼼꼼하고 세심하게 2021년도 예산안을 심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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