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생 조류에서 채취한 시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잇달아 검출된 경기도 이천시 복하천 인근 하천에서 20일 오후 방역차가 방역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북 동물위생시험소에서 해당 농장의 오리에 대해 출하 전 검사를 시행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고병원성 여부 등 검사 결과는 1∼3일 후 나올 예정이다.
해당 농장은 육용오리 약 1만9000마리를 사육 중이며 반경 3㎞ 내 가금농장 6곳, 3∼10㎞ 내 60곳이 있다.
농식품부는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급파해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시행했다. 이어 전국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일시이동중지 명령은 28일 0시부터 48시간 동안 전국 가금농장, 축산시설, 축산차량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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