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3차 대유행을 극복하기 위해 "연말까지 가급적 모든 모임과 약속을 취소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28일 코로나19 현황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식사와 회식은 감염전파 위험이 높아서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말을 맞아서 종교행사, 약속, 모임 등이 있는 경우 비대면으로 전환하거나 취소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임 단장은 "밀폐된 다중이용시설의 출입을 삼가시기 바란다"며 "비말이 많이 발생하면서 환기가 어렵고 마스크를 쓸 수 없는 실내체육시설, 예체능 학원, 밀폐된 모임 공간은 가급적 방문하지 말아주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임 단장은 "열·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출근, 등교를 하지 말고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히 검사를 받아주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한편, 이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04명이 발생해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323명이 발생했다.
지역 발생은 486명, 해외 유입은 18명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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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한 초등학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유모차에 탄 어린이가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28일 코로나19 현황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식사와 회식은 감염전파 위험이 높아서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말을 맞아서 종교행사, 약속, 모임 등이 있는 경우 비대면으로 전환하거나 취소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임 단장은 "밀폐된 다중이용시설의 출입을 삼가시기 바란다"며 "비말이 많이 발생하면서 환기가 어렵고 마스크를 쓸 수 없는 실내체육시설, 예체능 학원, 밀폐된 모임 공간은 가급적 방문하지 말아주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04명이 발생해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323명이 발생했다.
지역 발생은 486명, 해외 유입은 18명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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