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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美보다 앞서 백신 승인할 듯…담달 7일부터 배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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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숙 국제경제팀 팀장
입력 2020-11-2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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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보건당국이 미국의 화이자와 독일의 바이오앤텍이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다음 주 내로 승인할 전망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가 영국 보건당국이 화이자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할 예정이며, 다음 달 7일부터 접종이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2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다음 주 승인이 날 경우 영국은 서구 국가로는 가장 먼저 백신 승인을 한 국가가 된다. 영국은 이미 화이자와 4000만 회분의 백신 주문을 계약했다. 

영국의 의약품과 건강제품 규제청은 공공의 필요가 있을 경우 일시적으로 백신을 승인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게 됐다. 원래대로라면 아직 EU의 일원인 영국은 유럽의약청의 승인을 받은 뒤 자국 내 승인이 가능하다. 그러나 코로나19 긴급 상황인 만큼 유럽의약청 승인 절차를 생략하게 된 것이다. 

영국 당국은 화이자 백신 뿐만 아니라 옥스포드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승인 시기도 앞당기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지난 27일 영국 정부는 보다 빠른 승인이 가능한 방법을 규제 관련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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