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GTEP사업단, 전자상거래경진대회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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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의종 인턴기자
입력 2020-11-3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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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기 GTEP 전자상거래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숭실대 GTEP 코즈글로벌팀. [사진=숭실대학교 제공]
 

숭실대학교(황준성 총장)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이 제14기 GTEP 전자상거래 경진대회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30일 숭실대에 따르면 숭실대 GTEP은 지난 20일 한국무역협회 주최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4기GTEP 전자상거래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장려상·특선 3관왕을 달성했다.

GTEP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에서 주관하는 지역특화청년무역 전문가양성 프로그램이다. 특히 무역 전반의 폭넓은 이해와 실무 중심 경험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교육과 해외전시회 참가를 통해 미래 무역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전국 19개 대학의 68개 팀 중 최종 15팀이 본선에 참가해 중소기업 제품을 아마존과 이베이 등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등록하고 마케팅 전략 수립·판매까지 직접 진행한 실습 사례를 발표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코즈글로벌팀(정보사회학과 이건주·국제법무학과 이혜원·독어독문학과 전하윤·글로벌통상학과 김현웅)은 ㈜글로우빈스 자동 핸드드립 기구 가비마스터를 아마존 US에 입점시키고 지속적인 마케팅을 벌인 결과 지난 10월 매출이 예년 10배 가까이 급증하는 성과를 냈다.

장려상을 수상한 팔레트(Palette)팀(글로벌통상학과 김원웅·정서린, 영문학과 박인혁, 정치외교학과 계수경·김예인)은 지난 1월 미국 아마존에 입점한 ㈜손과발 셀프 네일 브랜드 withshyan 아마존 계정운영을 대행하여 $10,000 이상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BLUECHIP+팀(글로벌 통상학과 조원래·박혜진·김나영·박예은, 벤처중소기업학과 임준범·정회원)은 협약업체 물품으로 판매 개시를 실패했지만 바로 대체 아이템을 모색하여 매출을 발생시킨 시도 자체가 청년 정신이 있다는 평을 받고 특선을 받게 됐다.

조승호 GTEP단장은 "만약 코로나19 사태가 없었다면 저희는 아마 기존에 해왔던 교육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을 것"이라며 "위기를 견디며 새로운 도전을 통해 이렇게 좋은 성과를 낸 것이 기쁘고 모두가 끝까지 해낸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건주 학생은 "그동안 좌절을 느꼈던 순간도 많았으나 스스로를 점검해볼 수 있는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노력의 대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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