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27년간 운영해온 버스 회사 '칼(KAL) 리무진'을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에 매각한다. 최근 자금확보와 자구안 이행에 속도를 내며 내며 칼 리무진 매각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중견 사모펀드(PEF)운용사인 케이스톤파트너스와 칼 리무진 매각을 두고 협상을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매각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은 이뤄진 것으로 전해진다. 실사 등을 감안하면 이르면 연말 내지는 내년 초에 계약이 완료될 전망이다.
칼 리무진은 한진그룹 계열사인 항공종합서비스(대한항공 계열사)의 공항버스 회사다. 1992년부터 서울 시내 주요 호텔과 김포·인천국제공항을 잇는 노선을 운행하며 우등 고속버스 70여 대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실적 악화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업계에서는 대한항공이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해 본격적인 자본 확충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또한 아시아나 항공 인수를 추진하는 상황에서 자구안 이행을 위해 비슷한 매각이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중견 사모펀드(PEF)운용사인 케이스톤파트너스와 칼 리무진 매각을 두고 협상을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매각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은 이뤄진 것으로 전해진다. 실사 등을 감안하면 이르면 연말 내지는 내년 초에 계약이 완료될 전망이다.
칼 리무진은 한진그룹 계열사인 항공종합서비스(대한항공 계열사)의 공항버스 회사다. 1992년부터 서울 시내 주요 호텔과 김포·인천국제공항을 잇는 노선을 운행하며 우등 고속버스 70여 대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실적 악화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