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보건장관 "크리스마스 전 백신 접종 시작한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조아라 기자
입력 2020-12-01 07: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화이자·모더나 백신 2종 보급될 전망

앨릭스 에이자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이 올해 크리스마스 이전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AP·연합뉴스]


에이자 장관은 30일(현지시간) CBS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크리스마스 전에 국민에게 두 가지 백신을 처음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바이오 기업 모더나가 각각 개발한 백신을 뜻한다.

현재 이 두 가지 백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긴급 사용 승인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FDA는 다음 달 10일 '백신·생물의약품 자문위원회'(VRBPAC)를 열어 화이자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 여부를 심사한다. 화이자는 FDA의 공식 승인이 나면 수일 내에 배포 작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더나도 이날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FDA의 긴급 사용 승인을 요청한 상태다.

또 에이자 장관은 "코로나19 백신을 받게 될 주지사들이 어떤 그룹에 먼저 접종할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주지사들이 우리의 과학과 근거에 바탕을 둔 권고사항에 따라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