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김중연, 트로트 발라드 '부디 오래오래' 깜짝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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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0-12-0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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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VL엔터테인먼트 제공]

미스터트롯 김중연이 트로트 발라드곡 '부디 오래오래'가 화제다. 

가수 김중연이 지난달 22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부디 오래오래’를 발매했다. 이 곡은 반형문 작사·작곡, 이도형과 권석홍 편곡한 곡으로 세상 모든 어머니에게 바치는 애끊은 사모곡이다. 특히 김중연의 담백한 감성과 가창력이 묵직한 감동을 주는 팝 발라드곡이다.

신곡 뮤직비디오는 신용재, 멜로망스, 백지영 등 많은 작품을 연출한 '26km'의 김순수, 박준우 감독이 맡아 곡의 애절함을 더한다. 또 이날 김중연은 팬들을 위해 뮤직비디오와 함께 신곡 라이브 영상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김중연은 "이 노래를 사랑하는 세상의 모든 어머니께 바친다"라며, "코로나19로 답답한 일상을 보내고 계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발매 소감을 전했다.

김중연은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29세다.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아이돌부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김중연은 2015년 6인조 아이돌그룹 ‘A6P’로 데뷔해 활동하다가 ‘미스터트롯’을 계기로 지난 3월 트로트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김중연은 ‘미스터트롯’ 당시 장민호, 김경민, 노지훈과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나 준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김중연은 '미스터트롯' 출연 당시 '남행열차'로 '올 하트'를 받으며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 '토요일은 밤이 좋아' '이름 모를 소녀' 등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호평 받았다. 본선 3차 기부금 미션에서는 장민호, 노지훈, 김경민과 함께 팀 '트롯신사단'을 이뤄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김중연은 지난 3월 '수호천사'라는 앨범을 발표했고 이어 트로트 발라드곡 '부디 오래오래'를 발매하며 활발한 가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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