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는 오는 4일까지 개최되는 일본 생체인증 관련 온라인 세미나 '제 7회 FIDO 세미나 인 재팬(FIDO Seminar in Japan)'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참가해 자사의 생체인증 플랫폼과 DID 플랫폼을 소개한다. 세미나에는 글로벌 생체인증 기업과 라온시큐어, 일본 이동통신업체 KDDI, NTT도코모, 전자상거래업체 라쿠텐(Rakuten), 포털업체 야후재팬(Yahoo Japan) 등이 참가한다.
라온시큐어는 행사 기간 중 세미나 홈페이지 내 기업 소개 페이지를 통해 FIDO 기반 생체인증 플랫폼 ‘터치엔 원패스(TouchEn OnePass)’와 이를 통합 플랫폼으로 확장한 ‘원억세스EX(OneAccessEX)’, 또 FIDO 생체인증과 블록체인 기반 분산ID(DID) 기술을 결합한 ‘옴니원(OmniOne)’을 선보인다. 오는 4일에는 김태진 라온시큐어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인증 패러다임의 변화와 분산ID'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일본 내 잠재 고객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보안 인증 업계의 최신 동향과 생체인증 및 DID 관련 실증 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라온시큐어는 터치엔 원패스를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서비스 형태로 제공한 생체인증 서비스가 일본에서 출시 3개월만에 월간 순 이용자수(MAU) 30만명을 돌파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일본의 경우, 우리의 주민등록증에 해당하는 ‘마이넘버카드’의 e-ID 전환 추진을 기점으로 향후 생체인증뿐 아니라 DID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DID 플랫폼 ‘옴니원(OmniOne)’의 일본 시장 내 점유율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라클웍스글로벌, 베트남 썬스톤 그룹의 IT전문회사 ATK와 협약 체결
미라클웍스글로벌은 베트남 현지법인인 미러클웍스베트남이 베트남의 중견 그룹사인 썬스톤(SUNSTONE) 그룹의 IT 전문회사인 ATK와 공동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썬스톤 그룹은 베트남 최대휴양지인 푸꾸욱에 대형 리조트 사업과 물류, 장비, 아이티, 부동산 사업을 하는 회사를 보유했다.
미러클웍스베트남과 ATK는 베트남 내 정보보안 분야와 탈중앙화 금융 프로젝트 자칼(JAKAL) 등 사업을 공동진행한다. 자칼 프로젝트는 첫 번째 디앱(DAPP) 'Jakal.vn' 서비스를 운영하며 베트남을 교두보로 동남아시아 각 지역에 맞게 제작된 국가별 포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금융 서비스보다 쉽고 편리한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 플랫폼인 JAKAL DEX를 두 번째 디앱(DAPP)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계층 간, 국가 간 금융서비스 격차를 해소하는데 기여하고 플랫폼의 발전을 통해 사용자와 거버넌스 참여자 모두가 균형 있게 보상받고 발전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미라클웍스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베트남 내에서 이 분야의 시장과 표준을 선도하는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역대 최고가 근접
비트코인(BTC)이 52주 최고가를 돌파했다. 역대 최고가까지는 불과 500달러(약 55만원)를 남겨두고 있다.
1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11시 45분 현재 1만9646달러(2176만원)로 전일 대비 하루 전보다 6.96% 올랐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상승세의 장기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북미를 중심으로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강하게 포착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 중앙은행이 시중에 수십억 달러의 현금을 풀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처를 모색하던 기관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금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가상자산에 투자하고 있다.
◆DBC, '2020 블록체인 진흥주간’ 참가
데일리블록체인(DBC)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진행하는 '2020 블록체인 진흥주간’ 콘퍼런스에서 ‘블록체인 기반 복지급여 중복수급 관리 플랫폼’ 구축 시범 사업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이달 18일까지 ‘제3회 블록체인 진흥주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콘퍼런스로 진행된다. ▲시범 사업 경험하기 ▲콘퍼런스 ▲쉽게 보는 블록체인 등 총 7개 주제로 진행된 이번 콘퍼런스에서 DBC는 복지급여 중복방지 차원에서 지난 상반기 KISA 시범 사업으로 선정된 ‘블록체인 기반 복지급여 중복수급 관리 플랫폼’을 소개했다.
해당 시범 사업 주관기업으로 참여한 DBC가 구축한 ‘복지급여 중복수급 관리 플랫폼’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분산 신원 증명을 활용한 수급자격의 증명 ▲중앙부처 복지사업 신청 등이 가상 운영 방식으로 제시됐다. 회사 측은 탈중앙화 정보 공유 플랫폼에 미들웨어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만큼, 중복수급 문제가 효과적으로 개선될 것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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