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와 다국적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합작해 만든 아키젠 바이오텍(Archigen Biotech Limited)이 개발을 중단하기로 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9월 아스트라제네카와 설립한 아키젠의 연구·개발(R&D)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그동안 아키젠은 리툭산(성분명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SAIT101'을 개발해왔다. 리툭산은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스 림프종 등에 활용되는 스위스 로슈의 바이오의약품이다.
SAIT101은 당초 삼성전자가 2012년 첫 번째 바이오시밀러로 개발하다 중단했으나 아키젠이 2016년 다시 임상시험을 재개하면서 주목받았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운영하는 임상 정보 등록 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즈에 따르면 SAIT101의 임상 3상 시험은 올해 마무리됐다. 임상 결과는 유효했으나 시장 출시 후 경쟁력이 크지 않다고 판단해 개발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키젠은 이미 지난해 한국 사무소를 철수한 상황이라 이번 R&D 중단에 따라 사업 역시 청산에 들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9월 아스트라제네카와 설립한 아키젠의 연구·개발(R&D)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그동안 아키젠은 리툭산(성분명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SAIT101'을 개발해왔다. 리툭산은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스 림프종 등에 활용되는 스위스 로슈의 바이오의약품이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운영하는 임상 정보 등록 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즈에 따르면 SAIT101의 임상 3상 시험은 올해 마무리됐다. 임상 결과는 유효했으나 시장 출시 후 경쟁력이 크지 않다고 판단해 개발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키젠은 이미 지난해 한국 사무소를 철수한 상황이라 이번 R&D 중단에 따라 사업 역시 청산에 들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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