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 임원인사 단행…내년 경영전략과제 달성 기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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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0-12-0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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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렬 깨끗한나라 전무(왼쪽), 박경환 깨끗한나라 상무(오른쪽)[사진=깨끗한나라 제공]

종합제지기업 깨끗한나라는 오는 2021년 경영전략과제 달성을 위해 임원 인사 및 조직을 개편하고 임원으로 전무 1명, 상무 1명을 승진 및 신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깨끗한나라는 지난해 실적 턴 어라운드(Turn-Around) 이후, 올해 3분기 누계 매출 4474억원, 영업이익 463억원을 기록하며 수익 중심 경영의 성과를 드러냈다. 2021년에는 고객중심경영, 디지털 전환(DX), ESG 경영 강화 등을 경영전략과제로 선정하고 국내유일 종합제지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이번 임원 인사발령은 내년도 경영전략과제 및 사업계획 달성을 위한 인재선발에 무게중심을 뒀다. 현 CFO(최고재무책임자) 박경렬 상무를 전무로 승진 발령해 재무개선, IR(기업설명), 혁신활동 등을 통해 깨끗한나라의 미래를 위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현 HR(인적자원) 담당 박경환 책임을 CHO(최고인사책임자)·상무로 신규 선임해 직급체계 개편, 유연근로제 확대, E-HR시스템 구축, 성과주의 보상제도 시행 등으로 인사 및 조직문화 개선에 힘을 쏟는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는 창립 55주년인 내년도를 기점으로 미래성장을 위한 경영전략과제 추진에 초점을 두었다”며 “임원 인사 외에도 담당, 팀장급 인사를 통해 급변하는 시장 변화에 따라 유연하고 신속한 업무 의사결정이 가능한 애자일(Agile·민첩한) 조직을 체계적으로 갖춰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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