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사장단 인사…새 대표에 최주선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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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0-12-0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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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철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도 사장 승진

삼성디스플레이는 최주선 부사장을 대표이사(사장)으로 승진 내정하고, 김성철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2021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발표했다. 

최 신임 대표이사(사장)은 카이스트 전자공학 박사 출신이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램개발실장, 전략마케팅팀장, DS부문 미주총괄을 역임한 반도체 설계 전문가로, 올해 1월부터 삼성디스플레이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맡아 퀀텀닷 디스플레이 개발을 이끌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 사장이 이번 승진과 함께 반도체 성공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사업의 일류화와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신임 사장은 경희대 물리학 박사 출신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개발실장, 디스플레이연구소장을 역임하고 중소형디스플레이 사업부장으로 OLED사업을 이끌고 있다. OLED사업을 성장시킨 OLED 개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김 사장이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사업의 차세대 연구개발(R&D) 역량을 한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삼성디스플레이는 기대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부사장 이하 2021년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왼쪽), 김성철 사장.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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