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육군 5사단 신교대 확진자 3명 추가...누적 7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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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0-12-0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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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 가평, 충북 제천 육군 부대서도 확진자 4명 발생

[사진=연합뉴스]



군 최대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 연천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신교대)에서 훈련병 3명이 추가, 누적 확진자가 75명으로 늘었다. 이와 함께 경기도 포천, 고양, 가평, 충북 제천 육군 부대서도 1명씩 총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2일 국방부에 따르면 10시 기준, 전날 대비 확진자가 7명 추가됐다. 군내 전체 누적 확진자는 382명(치료 중 178명, 완치자 204명)으로 증가됐다. 예방적 차원 격리자는 4179명이다.

육군 5사단 신교대 훈련병 3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 격리 중 코로나19 감염 증상이 발현돼 PCR(유전자 증폭)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포천의 육군 간부 1명과 고양의 육군 간부 1명은 민간인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PCR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경기 가평의 육군 간부 1명과 충북 제천의 육군 간부 1명은 각각 증상 발현으로 PCR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방부는 신규 확진자와 접촉자를 격리 조치하는 한편 진행 중인 역학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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