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최대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 연천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신교대)에서 훈련병 3명이 추가, 누적 확진자가 75명으로 늘었다. 이와 함께 경기도 포천, 고양, 가평, 충북 제천 육군 부대서도 1명씩 총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2일 국방부에 따르면 10시 기준, 전날 대비 확진자가 7명 추가됐다. 군내 전체 누적 확진자는 382명(치료 중 178명, 완치자 204명)으로 증가됐다. 예방적 차원 격리자는 4179명이다.
육군 5사단 신교대 훈련병 3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 격리 중 코로나19 감염 증상이 발현돼 PCR(유전자 증폭)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국방부는 신규 확진자와 접촉자를 격리 조치하는 한편 진행 중인 역학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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