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맥주업계는 프리미엄 전략이 업계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데, 중국 시난지역의 대표 브랜드인 충칭맥주 역시, 중고급 라인을 확대하거나, 제품가격을 인상하는 등의 전략을 시행하고 있는 것이다.
앞서 충칭맥주는 지난 6월 칼스버그가 보유하고 있는 중국 국산 맥주브랜드의 지분을 인수하며 경쟁력을 높인 바 있다. 그런데 이 상황을 제외하더라도 최근 충칭맥주의 안정적인 매출 증가세로 전망이 밝다는 게 시장의 평가다.
이에 따라 중국 시난증권은 충칭맥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2020년~2022년 순익은 각각 5억6200만 위안, 6억8100만 위안, 8억1500만 위안으로 내다봤다. 이는 각각 직전년도 대비 -14.32%, 21%, 19.79%씩 증감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1.16위안, 1.41위안, 1.69위안으로 예상됐다. 예상 주가수익배율(PE)은 93배, 77배, 6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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