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한 상주딸기 본격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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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피민호 기자
입력 2020-12-0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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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주시 제공]

경북에서 고설재배 비중이 가장 높은 상주딸기가 지난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를 시작했다.

상주시 딸기 재배규모는 15ha(40여 농가)이며, 주품종은 ‘설향’으로 흰가루병에 강하고 당도 및 풍미가 매우 우수하다.

지난 1일 기준 설향 2kg의 가격은 4만2,000원(전년대비 33,100원, 126.9%)으로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금년도 딸기 가격이 좋은 만큼 농가당 조수익 1억5,000만 원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매년 ‘고설딸기 고효율 육묘기술’ 등을 투입하고 딸기 화아분화 현미경 검경기술을 지원하는 등 딸기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보급에 힘쓰고 있다.

상주딸기는 2년 전 열린 ‘제1회 경북딸기수경재배연합회 딸기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최고품질의 상주딸기를 널리 알린 바가 있다.

최낙두 기술보급과장은 “최고품질 상주딸기 생산을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기술지원에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품종 시범재배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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