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맵, 안드로이드 오토에서도 쓴다...베타 테스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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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아 기자
입력 2020-12-0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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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T맵' 안드로이드 오토 베타 테스트를 론칭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의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Tmap)이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구글이 제공하는 서비스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을 차체 내 조수석에 위치한 자동차 스크린이나 HUD(Head up display), 계기판 클러스터 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디스플레이의 터치스크린이나 조그 핸들 등으로 쉽게 조작할 수 있다.

T맵 안드로이드 오토는 최근 목적지와 즐겨찾기, 주변검색, 안심주행, 경로안내 및 경로옵션 변경, 항공지도 등 T맵의 인기 주요 기능을 지원한다. 이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T맵의 1800만 이용자들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엄선한 것이다.

T맵 안드로이드 오토를 이용하려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T맵을 검색한 후 베타 테스터 참여를 선택하고, T맵 베타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된다.

SK텔레콤은 이번 오픈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축적되는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충분한 검증을 통해 서비스 완성도를 높인 뒤, 내년 중 정식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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