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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3일 중앙일보는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공급 계약을 마무리했다는 보건당국의 발언을 보도했다. 그동안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외에도 모더나, 화이자, 존슨앤존슨, 노바백스 등과 계약 협상을 진행했었다.
정부 관계자는 현재 아스트라제네카와의 계약을 마쳤고, 화이자와 존슨앤존슨과 구매 약관(MOU)을 체결한 상태라고 전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정부 코로나19 백신 신속검사 프로그램 수석 고문 몬세프 슬로위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1월 말 미국에서 긴급 승인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몬세프 슬라우이 고문은 이날 회의에서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해 "백신 효능에 대한 두 가지 수치가 어떻게 나왔는지 사실과 데이터에 기반한 명확한 설명이 없다면 올해 안에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기에 충분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는 sk케미칼, 진매트릭스, 유나이티드제약, 에이비프로바이오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지난 1일에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유럽의약품청에 코로나19 백신 승인 신청서를 제출하자 화이자 관련주인 우리바이오, 제일약품, 셀트리온 등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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