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 도민의 건강증진과 깨끗한 환경보전을 위한 시험·연구 총력

  • 검사체계 및 검사방법 확대·유통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검사소 운영· 악취시료 자동채취시스템 도입 등


강원도가 코로나19 대응과 깨끗한 농산물·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사진=강원도 제공]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도민의 보건 증진 및 깨끗한 환경보전‘ 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감염병 바이러스, 식약품, 대기, 수질 등에 대한 시험 및 검사 등 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원은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기관으로서 올해 초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3차 대유행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파수꾼 역할을 선제적으로 이행 중이며, 아울러 △ 바이러스 진단키트 확보 실시 △ 코로나19 검사법 확대 △ 안전한 농산물 유통 확보를 위한 검사소 설치·운영 △ 괘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한 악취 자동채취시스템 도입 실시 등 보건·환경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시험 및 연구 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연구원은 지금까지 1만 8107건의 검사를 완료했으며 294건의 양성을 확인했고, 계속해서 24시간 비상 검사체계를 유지 하고 있다.

또한 재확산에 대비해 현재 연구원 인원을 3배 규모로 확대해 운영 중이고 트윈데믹(코로나19와 독감 동시 유행) 대비 동시진단 키트를 확보해 호흡기 감염병 의심환자에 대한 정확한 원인 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며, 비인두 검체 체취가 어려운 노약자가 쉽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타액을 이용한 검사법을 추가할 계획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도내 유통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 ’춘천농산물검사소‘를 설치하고 지난 4월 6일부터 본격 운영 중으로, 경매농산물 및 대형유통업체, 로컬푸드 매장 등에서 유통되는 다소비 농산물 960건을 수거·검사했으며 부적합 농산물에 대해서는 유통 초기에 사전 차단해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매년 증가하는 악취 관련 민원에 따라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달 사물인터넷(IoT) 기반 ’악취시료 자동채취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악취 농도를 확인하고 포집할 수 있어 악취 민원의 문제해결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승봉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코로나19 진단검사의 중추기관으로서 장기적 대응에 필요한 비상체계를 확대·운영해 끝까지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 계획한 보건·환경 검사업무가 연말에 차질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전 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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