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9시 30분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청사 인근 건물에서 이 대표실 부실장인 이모씨가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숨지기 전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주변인들을 상대로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검은 “피고발인(이씨)가 2일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에 출석해 변호인 참여 하에 오후 6시 30분까지 조사를 받았다”면서 “저녁식사 후 조사를 재개하기로 했으나 이후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 대표가 옵티머스자산운용의 관련 업체인 트러스트올로부터 종로 총선 사무실 복합기 임대료 월 11만5000원을 지원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씨 등 2명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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