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치 통계에 따르면 10월 경상수지는 116억6000만 달러 흑자였다. 흑자 규모는 2017년 9월(123억4000만달러) 이후 가장 컸다. 역대 3위 규모다.
상품 수출과 수입의 차액을 뜻하는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전년 동월 80억3000만 달러에서 101억5000만 달러로 확대됐다. 같은 기간 서비스수지 적자 규모도 17억2000만 달러에서 6억6000만 달러로 줄었다. 한은 측은 “여행 및 운송수지기 개선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본원소득수지 흑자 규모는18억3000만 달러에서 24억5000만달러로 늘었다. 이전소득수지는 2억8000만 달러 적자를 냈다.
파생금융상품은 6억5000만 달러가 감소했다. 기타투자는 자산이 111억 달러 늘고, 부채는 1억5000만 달러 줄었다. 준비자산은 49억2000만 달러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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