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4일 LG이노텍에 대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0만원에서 22만원으로 10% 상향 조정했다.
IBK투자증권은 LG이노텍의 4분기 매출액을 전 분기 대비 63.6% 증가한 3조6486억원으로 예상했다. 이전 전망치 대비 증가한 규모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사업부가 이전 기대치보다 높은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타 사업부를 제외한 전 사업부 매출액은 3·4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연구원은 “현재의 시가총액은 지극히 저평가된 국면”이라며 “내년 이후 해외 고객의 구매정책 변화를 걱정하기엔 구조조정을 통한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과 카메라 모듈 경쟁력이 독보적이라고 판단되며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지나치게 낮은 선호도도 저평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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