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쏟아지는 신작 영화. 아직도 뭘 봐야 할지 모르겠다고? 혼란을 겪고 있는 관객을 위해 직접 준비했다. 지금 박스오피스에서 가장 '핫'하고 인기 있는 영화 3편! 당신의 관심을 끌 만한 작품을 엄선해 소개한다.
◆ 울고 싶은데, 웃어야 하는…영화 '잔칫날'
영화 '잔칫날'(감독 김록경)은 무명 MC 경만(하준 분)이 아버지의 장례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가장 슬픈 날 아이러니하게도 잔칫집을 찾아 웃어야 하는 3일 동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 2일 개봉해 첫날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잔칫날'은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네이버 평점 9.9를 기록했던 작품.
아버지의 죽음 후 장례비용을 걱정해야 하는 팍팍한 현실과 그로 인해 잔칫집을 찾아 공연해야 하는 경만의 '웃픈' 스토리는 많은 이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안겨준다.
극 중 하준은 가장 슬픈 아버지의 장례식 날 장례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잔칫집을 향하는 경만 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깊은 몰입감을 선사하고, 소주연은 홀로 아버지의 장례식장을 지키는 경미로 변신해 다양한 감정의 눈물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영화 '잔칫날'은 지난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통해 관객들과 만나며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 관객상, 배우상, 배급지원상까지 4개 부문을 휩쓴 작품. 김록경 감독은 탄탄한 시나리오와 연출력으로 화려한 데뷔를 알렸다. 2일 개봉.
◆ "대신 복수해드립니다"…영화 '용루각: 비정도시'
영화 '용루각: 비정도시'(감독 최상훈)는 법의 테두리에서 벗어나 잔혹한 범죄를 심판하는 의문의 비밀조직 '용루각' 멤버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최상훈 감독은 실제 갑질 사건을 모티브로 사설 복수 대행업체라는 새로운 소재를 더해 눈길을 끈다. 최 감독은 평소 피해자와 가해자가 서로 뒤바뀐 채 가해자는 아무런 죄책감 없이 당당하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접하고 '과연 법은 만인에게 공정하며 우리 사회는 얼마나 정의로운가?'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들에 관해 고민했다고. 현대에도 힘없는 사람들을 대변하는 의로운 홍길동과 같은 존재가 있다면 어떨까 하는 바람으로 '용루각'을 탄생시켰다.
신예 배우들의 활약도 눈길을 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약한 배우 지일주가 정의를 심판하는 비밀조직 용루각의 에이스 철민 역을 맡았고, 그룹 EXID 출신 박정화가 이번 작품을 통해 스크린 연기해 도전했다. 웹드라마 '너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로 얼굴을 알린 장의수는 천재 해커이자 브레인 '승진'을, 1,500:1의 경쟁률을 뚫고 출연을 확정한 배우 배홍석이 용루각의 요리사 '용태'를 연기해 존재감을 발휘한다. 3일 개봉.
◆ 독특한 영화의 탄생…영화 '럭키 몬스터'
영화 '럭키 몬스터'(감독 봉준영)는 빚더미 쭈구리 인생을 사는 '도맹수'가 의문의 환청 '럭키 몬스터'의 시그널로 로또 1등에 당첨된 후, 위장이혼 뒤 사라진 아내 '성리아'를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렸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남매의 여름밤'과 KTH 상을 공동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작품. 봉준호 감독, 최동훈 감독, 윤성현 감독, 조성희 감독 등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감독을 배출한 한국영화아카데미 32기 봉준영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영화는 독특한 캐릭터와 연출로 주목받았다. 봉준영 감독은 "이 영화는 기본적으로 캐릭터 영화"라고 언급했을 정도로 캐릭터들이 중요한 작품. 인물들은 영화 속에서 매우 입체적으로 변화하고, 선과 악을 넘나들며, 180도 다른 반전 매력을 뽐내는 등 다채롭게 표현된다.
이런 전무후무한 캐릭터들을 위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배우 김도윤, 장진희, 우강민, 박성일, 배진웅과 신예로 떠오르고 있는 박성준까지. 실력 있는 연기파 배우들이 모여 환상적인 시너지를 끌어낸다. 3일 개봉.
◆ 울고 싶은데, 웃어야 하는…영화 '잔칫날'
영화 '잔칫날'(감독 김록경)은 무명 MC 경만(하준 분)이 아버지의 장례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가장 슬픈 날 아이러니하게도 잔칫집을 찾아 웃어야 하는 3일 동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 2일 개봉해 첫날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잔칫날'은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네이버 평점 9.9를 기록했던 작품.
극 중 하준은 가장 슬픈 아버지의 장례식 날 장례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잔칫집을 향하는 경만 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깊은 몰입감을 선사하고, 소주연은 홀로 아버지의 장례식장을 지키는 경미로 변신해 다양한 감정의 눈물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영화 '잔칫날'은 지난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통해 관객들과 만나며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 관객상, 배우상, 배급지원상까지 4개 부문을 휩쓴 작품. 김록경 감독은 탄탄한 시나리오와 연출력으로 화려한 데뷔를 알렸다. 2일 개봉.
◆ "대신 복수해드립니다"…영화 '용루각: 비정도시'
영화 '용루각: 비정도시'(감독 최상훈)는 법의 테두리에서 벗어나 잔혹한 범죄를 심판하는 의문의 비밀조직 '용루각' 멤버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최상훈 감독은 실제 갑질 사건을 모티브로 사설 복수 대행업체라는 새로운 소재를 더해 눈길을 끈다. 최 감독은 평소 피해자와 가해자가 서로 뒤바뀐 채 가해자는 아무런 죄책감 없이 당당하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접하고 '과연 법은 만인에게 공정하며 우리 사회는 얼마나 정의로운가?'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들에 관해 고민했다고. 현대에도 힘없는 사람들을 대변하는 의로운 홍길동과 같은 존재가 있다면 어떨까 하는 바람으로 '용루각'을 탄생시켰다.
신예 배우들의 활약도 눈길을 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약한 배우 지일주가 정의를 심판하는 비밀조직 용루각의 에이스 철민 역을 맡았고, 그룹 EXID 출신 박정화가 이번 작품을 통해 스크린 연기해 도전했다. 웹드라마 '너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로 얼굴을 알린 장의수는 천재 해커이자 브레인 '승진'을, 1,500:1의 경쟁률을 뚫고 출연을 확정한 배우 배홍석이 용루각의 요리사 '용태'를 연기해 존재감을 발휘한다. 3일 개봉.
◆ 독특한 영화의 탄생…영화 '럭키 몬스터'
영화 '럭키 몬스터'(감독 봉준영)는 빚더미 쭈구리 인생을 사는 '도맹수'가 의문의 환청 '럭키 몬스터'의 시그널로 로또 1등에 당첨된 후, 위장이혼 뒤 사라진 아내 '성리아'를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렸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남매의 여름밤'과 KTH 상을 공동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작품. 봉준호 감독, 최동훈 감독, 윤성현 감독, 조성희 감독 등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감독을 배출한 한국영화아카데미 32기 봉준영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영화는 독특한 캐릭터와 연출로 주목받았다. 봉준영 감독은 "이 영화는 기본적으로 캐릭터 영화"라고 언급했을 정도로 캐릭터들이 중요한 작품. 인물들은 영화 속에서 매우 입체적으로 변화하고, 선과 악을 넘나들며, 180도 다른 반전 매력을 뽐내는 등 다채롭게 표현된다.
이런 전무후무한 캐릭터들을 위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배우 김도윤, 장진희, 우강민, 박성일, 배진웅과 신예로 떠오르고 있는 박성준까지. 실력 있는 연기파 배우들이 모여 환상적인 시너지를 끌어낸다. 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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