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軍, 7명 확진자 추가...'집단 감염' 전남 장성 상무대 누적 2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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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0-12-0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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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적 확진자 396명,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 2016명

[사진=연합뉴스]



전날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와 육군 5포병여단 예하 부대에 이어 4일 18명의 확진자가 나온 전남 장성 상무대에서 3명이 추가됐다.

8명의 확진자가 나온 'DX 코리아 2020'(Defense Expo Korea 2020·이하 DX 코리아)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됐다.

국방부는 4일 오전 10시 기준 해병대 병사 1명(포항), 육군 병사 2명(인제1, 연천1), 육군 간부 4명(계룡1, 장성3) 총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상무대 누적 확진자는 전날 대비 3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가 21명으로 증가했다.

연천 소재 육군 부대에서는 500여 명 전수 검사 결과 병사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나머지는 현재까지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해당 부대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연천 육군 신병교육대와는 다른 부대다.

포항 해병대 병사는 전역 전 휴가에서 가족 확진으로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인제 육군 병사는 부대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중 증상이 발현됐다.

이로써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96명이고 치료 중인 인원은 183명이다. 군 자체 예방적 기준 격리자는 398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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