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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전해철 행안부 장관 후보자…'3철' 친문계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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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20-12-0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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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58)는 문재인 대통령 최측근이자 '친문계' 핵심으로 꼽힌다.

참여정부 청와대에서 함께 일한 이호철 전 민정수석비서관·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과 함께 문 대통령 원조 측근 3인방을 뜻하는 '3철'로 불린다. 3철 가운데 처음 입각에 도전한다.

1962년 전라남도 목포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시험 합격 후 시국사건을 맡으며 인권변호사 길을 걸었다

법무법인 해마루에 근무할 당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노 전 대통령이 2002년 대선에 나가자 당시 문재인 변호사와 함께 법률지원단을 구성해 당선에 힘을 보탰다.

참여정부 출범 후 대통령 직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으로 활동했다. 2004년 헌법재판소에서 노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기각 결정을 끌어낸 뒤 민정비서관으로 청와대에 입성해 민정수석을 지냈다.

노 전 대통령 퇴임을 앞두고 2008년 총선에 나와 경기도 안산 지역구에 출마해 낙선했다. 2012년 재도전에서 당선된 뒤 3선을 기록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정무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주요 상임위원회를 두루 거치며 의정 경험을 쌓았다. 제21대 국회 들어서는 정보위원장을 맡았다.

부인 장선희씨(53) 사이에 1남1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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