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이 태백 오투리조트 스키장을 5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오투리조트 스키장은 최상의 설질을 만들기 위해 제설 시스템을 보강하고, 곤도라 하우스 외부 에스컬레이터를 내부로 이동 설치해 스키어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리프트와 렌탈 요금은 총 4단계(비수기·성수기·주중·주말)로 나눠 평일 스키어들에게 가격 혜택을 제공한다.
코로나19 예방에도 적극 힘쓸 계획이다. 사회두기의 일환으로 스키장 내 거리두기를 실시한다.
사람이 몰리게 되는 매표소는 실내에서 실외로 이동시키고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스키장내 진입 고객의 체온 확인 후 입장을 돕는다. 마스크 미착용 고객은 입장할 수 없다.
리프트는 발권 기준으로 주중 900명, 주말 1300명으로 입장객을 제한한다. 리프트 이용 시 적절한 탑승 거리를 유지할 계획이다.
리프트는 시간당 1만1485명이 수용 가능하기 때문에 스키장 내 거리두기를 진행해도 리프트 대기 시간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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