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지난 2일 국회에서 통과된 2021년도 정부 예산안에 공공와이파이 사업 예산 721억4700만원이 포함됐다.
공공와이파이 사업 예산으로는 △전국 공공장소 1만5000개소에 공공와이파이 확대구축(630억원) △공공와이파이 통합관리센터 운영 및 품질현장점검 및 시범사업(19억6400만원) △버스 와이파이 2만9100대 운영(71억8300만원) 등이 반영됐다.
이를 통해 도서관과 버스정류장 등 전국 공공장소에 공공와이파이가 구축된다. 또한 통합관리센터를 확대운영하고, 현장점검을 통해 공공와이파이의 품질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조 의원은 "공공와이파이는 취약 계층의 정보격차와 가계 통신비 절감 등을 가능하게 할 보편적 통신복지 정책"이라며 "내년도 예산을 속도감있게 집행해 더 많은 시민이 통신비 절감 등의 통신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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