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뉴스] 9시 이후 서울은 '잠시 멈춤'···목표는 확진자 1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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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12-0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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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일 저녁 서울 명동 거리가 한산하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가 지난 5일부터 오후 9시 이후 일반 관리시설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을 시행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전날인 4일 오후 온라인 긴급브리핑을 통해 ‘거리두기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오는 18일까지 적용된다.

    9시 이후 영업을 끝내야 하는 일반 관리시설은 영화관, PC방, 오락실, 독서실, 스터디카페, 놀이공원, 이‧미용원, 마트, 백화점 등이다. 생필품을 사야 하는 시민들은 300㎡ 미만의 소규모 편의점을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4일부터 음식점, 카페, 실내 체육시설, 아파트 내 헬스장 등 중점 관리시설에 대한 오후 9시 이후 영업 중단과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도 그대로 적용된다.

    또한 서울시는 대중교통 야간 30% 감축 운행 시작 시간을 10시에서 9시로 앞당겼다. 시내버스는 5일부터 지하철은 8일부터 적용된다.

    자치구를 포함한 서울시와 산하기관 등은 8일부터 ‘2분의 1 재택근무’와 ‘시차출퇴근제’를 시행한다.

    시와 자치구, 투자출연기관 산하 도서관‧박물관‧공연장 등 공공 이용시설은 운영을 전면 중단한다. 사회복지시설은 돌봄 유지를 위해 일부만 운영한다.

    서울시 방역 목표는 2주내 서울 일평균 확진자 100명 미만이다. 서 권한대행은 이번 조치에 대해 “생업에 필요한 최소한의 경제·사회 활동을 제외한 이동과 활동을 중단하는 ‘선제적 긴급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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