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31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631명 증가한 총 3만7546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631명)는 전날보다 48명 늘면서 이틀 만에 다시 600명대를 기록했다. 500명대로 떨어진 것을 기준으로 하면 하루만이다. 631명은 이번 3차 대유행 이후 최다 기록이다. 1차 대유행의 절정기였던 2월 29일 909명과 3월 2일 686명에 이어 역대 3번째 규모다.
신규 확진자 631명 중 599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다. 이 중 수도권에서만 470명이 감염됐다. 서울 253명, 인천 41명, 경기 176명이다. 이 밖에 부산 34명, 대구 3명, 광주 3명, 대전 3명, 울산 3명, 세종 2명, 강원 11명, 충남 14명, 전북 11명, 전남 8명, 경북 9명, 경남 15명 등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 사례는 32명이다. 이 중 12명이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20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211명 늘어 총 2만9128명으로 완치율은 77.58%다. 사망자는 5명 추가돼 545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125명이다.
코로나19 감염 검사 결과 총 308만960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결과 대기자는 6만77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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