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α 격상에 따라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7일까지 민간체육시설업에 대한 야간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환자가 급격히 확산됨에 따라 줌바, 태보, 스피닝, 에어로빅 등 정부에서 ‘고위험시설’로 지정한 격렬한 실내 집단운동시설 11개소와 운동시설 이용자 간 접촉빈도가 높은 실내운동시설 등 총 409개소를 집중관리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점검에는 실내체육시설 오후 9시 이후 운영 여부, 출입자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환기소독 대장작성 등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집중 확인한다.
시는 방역지침을 이행하지 않은 시설 적발 시에는 행정명령을 실시하고, 확진자 발생 시 치료비, 방역비 등 구상권을 청구하는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협조해 주시는 민간체육시설 사업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강화된 방역조치가 더욱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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