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소담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후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에 합류할 예정이다.
박소담은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다. 걱정해주신 많은 분들 정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고 계신 의료진과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방역수칙에 더욱더 신경을 쓰고 잘 준수하면서 조심하겠다. 모두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라고 적었다.
‘앙리할아버지와 나’ 제작사 파크컴퍼니도 같은날 SNS에 “박소담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당국의 지침에 따라 당분간 자가격리를 가진 후에 공연에 합류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박소담과 접촉이 있었던 소속사 직원이 지난 4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박소담은 선제적 차원에서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를 했고, ‘앙리할아버지와 나’ 역시 오는 17일까지 예스24 스테이지 1관 공연을 중단하기로 했다.
제작사 파크컴퍼니는 “공연장 내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고 관리했기 때문에 감염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당분간 공연을 진행하지 않는 것이 모두의 안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해 2주간 공연을 멈추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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