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수도권 2.5단계…노래방·체육시설·학원 셧다운

오는 8일 0시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된다. 이에 따라 서울·인천·경기에서는 50명 이상의 모임·행사가 금지되고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학원 등의 다중이용시설이 문을 닫는다.

비수도권의 거리두기는 2단계로 일괄 격상된다. 이번 조치는 오는 28일까지 3주간 유지되지만, 상황에 따라 기간이 연장되거나 조정될 수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6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회의를 열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리두기 단계 격상은 코로나 19 확산세가 ‘대유행’ 단계로 진입했다는 판단에 따른 결과다. 이로써 수도권은 지난 1일부터 '2단계+α' 조치가 시행된 후 5일 만에 상향됐다.
 

정세균 총리가 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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