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선 경북도의원 ‘전국지방의회 친환경최우수의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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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피민호 기자
입력 2020-12-0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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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보존과 지속가능한 이용방안 찾는 것이 앞으로 과제”

  • “환경문제의 대책마련과 대안 제시하며 의정활동 펼칠 터”

[사진=김영선 경북도의원 사무실 제공]

김영선 경상북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회장 이재성)가 주관하는 ‘2020 전국지방의회 친환경최우수의원’으로 선정(지난달 20일 선정됐고, 코로나19 확산 상황으로 지난 3일 우편으로 선정결과를 통보)됐다.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약 2개월에 걸쳐 전국 지방의회 의원 3,500여명을 대상으로 의정활동의 성실성, 심층도, 지속가능성, 실현성과 기여도 등의 가치를 평가했고, 환경연구위원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광역의원 10명, 기초의원 15명을 친환경최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영선 의원은 도정질문 및 5분 발언 등을 통해 상주보를 비롯한 낙동강 수계의 보 수문개방에 미온적인 경상북도의 물 관리 문제를 지적하고 대책수립을 요구했으며, 영풍 석포제련소의 환경오염 재발방지를 위한 경북도의 대책마련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특히 지난 10월 도정질문에서는 영풍 석포제련소 수질 및 대기오염 등에 대해 반복되는 경북도의 무책임한 태도와 환경정책의 부실한 점을 비판하고, 적극적인 대책을 주문해 도지사의 답변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또한 친환경에너지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정부의 한국판 뉴딜과 연계한 경북형 뉴딜로 RE-100 전용산단 조성을 적극 건의했으며, 환경 관련 단체 및 도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안동환경운동연합과 함께 ‘낙동강 상류 중금속 오염실태 모니터링 발표 및 토론회’를 실시해 낙동강 오염의 심각성과 대책을 요구하는 등 환경정책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 의원은 2018년 7월 경상북도의회에 입성해 문화환경위원으로 활동하며 경북의 환경정책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정책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경상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상북도의회 친환경에너지연구회’를 구성해 환경관련 세미나 개최, 예천수력발전소 등 현장방문 등을 통한 친환경에너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난 9월에는 ‘환경과 미래에너지’라는 주제로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RE-100 등에 도민의 관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아울러 ‘경상북도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제한 조례’, ‘경상북도 1회용품 줄이기 지원조례’, ‘경상북도 화학물질 안전관리 조례’, ‘경상북도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조례’, ‘경상북도 친환경소재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등의 입법 활동을 통해 1회용품을 줄여 환경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화학물질 취급정보에 대한 도민의 알 권리와 예방·대비·대응체계를 규정해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도록 했다.

생물다양성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보전과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도모하도록 했고 친환경 셀룰로오스소재 산업, 친환경섬유소재 제조 지원 등 친환경소재산업을 육성하도록 하는 등 환경을 보전하면서 지속가능한 이용과 친환경정책을 바탕으로 산업화 방향을 제시했다는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김영선 의원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의 발병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환경을 보존함과 동시 지속가능한 이용방안을 찾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다”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도민들과 함께 경상북도 환경정책이 보다 발전할 수 있도록 환경의 중요성과 심각한 환경문제의 대책마련과 대안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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