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불복 소송' 이끄는 줄리아니도 코로나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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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20-12-07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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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인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CNN 등 주요 외신이 6일(현지시간) 전했다.
 

[사진=AP·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줄리아니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며 감염 사실을 알렸다. 그러면서 "루디, 얼른 나아져라. 우리는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줄리아니는 지금까지 역사상 가장 위대한 뉴욕 시장으로, 미국 역사상 가장 부패한 이번 대선 결과를 뒤집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적었다.

줄리아니는 이번 대선 결과를 번복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법률팀을 이끌며 '선거 불복전'을 지휘하는 인물이다. CNN은 올해 76세로 고령인 줄리아니는 코로나 고위험군에 속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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